삼송동 유수지를 활용한 테니스장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고가도로 하부와 유수지 등 도심 속 유휴 공간을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체육·복합문화센터 등 공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복지' 강화에 나섰다.
고양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도비와 시비 등 총 38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심 유휴지에 단계별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3월 덕양구 내곡동과 대장동 일원의 국도39호선과 수도권순환도로 고가 하부에 그라운드 골프장, 격파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생겼고, 덕양구 삼송동 유수지와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유수지에 각각 테니스코트 5면이 들어섰다.


이어서 일산동구 성석동과 덕양구 행주동 고가 하부에도 추가로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성석동에는 다목적구장 1면과 부대시설, 행주동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피클볼장 2면이 예정돼 있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상반기 착공,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일산서구 탄현동에 들어설 탄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953㎡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건립되는 백석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51㎡ 규모를 갖추게 된다.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석 규모 관람석이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된다.


또한 덕양구 원흥동에 들어설 원흥복합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7,470㎡ 규모로, 실내 수영장, 헬스장이 포함된 체육시설과 도서관을 갖춘 생활SOC 기반 시설이다. 2027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지역 생활체육 환경 개선, 다양한 문화 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덕양구 행신동에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9,38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