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 지분 5%를 취득했다. 사진은 서울 KT&G 사옥. /사진=KT&G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KT&G의 대주주가 됐다.
KT&G는 최근 블랙록이 지분 6만8646주를 매입해 591만4169주(5.01%)를 보유하게 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대량 보유하게 된 투자자가 보유 사실과 변동 내용을 5일 이내에 금융당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거래소에 신고하고 공시해야 하는 의무에 따른 조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블랙록은 IBK 기업은행(8.06%), 국민연금(7.74%) 등에 이어 KT&G 5대주주에 안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KT&G 주가는 해당 공시 이후 급등했다. 장중 15만39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전 거래일보다 8300원(5.70%) 오른 15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신고가다.

KT&G는 다음달 5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