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에이루트는 전일 대비 30.00% 급등한 221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루트는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산하 규제기관인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 사업 사전심사를 통과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사전심사 통과를 발판으로 달러 기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본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인수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사업자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결제·송금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사업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등 안정적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로, 가격 변동성이 큰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국경 간 송금·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0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증권가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취득 시 글로벌 결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며 "다만 본심사 통과 여부와 실제 사업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