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사는 이태성씨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로또맥스 추첨에서 1500만달러(약 158억원)에 당첨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지난 1월에서야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씨는 "복권 구입 당시 당연히 당첨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며 한동안 당첨 번호를 확인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매장에서 잊고 있던 복권을 스캔하면서 당첨 사실을 확인했고 충격에 빠졌다.
이씨는 "화면에 뜬 숫자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날을 늘 꿈꿔왔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다시 한번 복권을 스캔해 봤다"고 전했다. 당첨복권은 에드먼턴 캘거리 트레일 인근 30번가에 위치한 '페트로 캐나다' 주유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당첨 사실을 아내와 딸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우선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지역 사회와 자선 활동에도 기여하고 싶다. 직장 동료들도 나처럼 당첨을 꿈꾸며 복권을 구매한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1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했다.
아울러 이씨는 몇 년간 어머니를 만날 수 없었다며 "드디어 어머니를 뵈러 한국에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캐나다 복권은 비과세다. 이씨의 당첨금은 세금 공제 없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반면 한국의 경우 5만원 초과는 20% 세금에 3억원 초과 시 10% 지방소득세가 추가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