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7099억원, 영업손실은 4339억원을 냈다. 기초소재(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는 매출액 3조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고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 올해 1분기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나 비수기가 마무리되면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올해 1분기는 연말 재고조정 종료 및 전방 산업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롯데정밀화학의 매출액은 4391억원, 영업이익은 193억원이다.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 지속으로 1분기에도 실적 보합세가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EV시장의 수요 정체로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ESS 및 회로박 등 전기차 외 제품군 판매가 확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1분기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적 설비 가동률 확보 및 운영 합리화를 진행한 바 있다.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및 사업 핵심경쟁력도 강화했다.


한편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 중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지급한데 이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안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