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드론 방제 시운전 모습/사진=창원시
창원시가 단감 돌발병해충 대응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단감 드론방제 기술'을 도입한다.
이 사업은 단감 과원에 특화된 스마트 방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단감 생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단감 과수원은 경사가 가파른 산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고령 농업인의 경우 방제를 포기하는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난제를 드론방제 기술로 해결해 방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농작업의 안전성도 확실히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단감 작목반과 법인 등에 드론 방제 대행료를 지원한다. 오는 3월까지 방제 효과가 높은 과수원을 선정하고 기술교육을 추진해 4월부터 6월까지 돌발외래해충 특별 예찰과 연계한 정밀 방제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 동물복지 자체 프로그램 개발 착수

창원시 펫빌리지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동물 보호·복지 정책에 맞춰 표준화된 '펫빌리지 동물복지 자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개발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단기·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교육·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물복지 프로그램 개발은 동물보호법 제4조의 취지를 지역에서 구체화하는 사업으로 △생명존중·동물복지 △진로·직업 △체험·문화 등 세 영역으로 추진된다.

생명존중·동물복지 영역에서는 동물보호법, 동물복지 개념, 생애주기 관리, 학대·유기 예방, 공존 문화 등을 다뤄 책임 있는 양육 문화를 확산한다.

진로·직업 영역에서는 수의사, 동물간호·복지사, 행동교정사, 미용·훈련, 펫푸드·용품 분야 등 직업을 소개해 청소년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표준화된 동물 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며 "복지·교육·체험이 결합된 통합 프로그램과 표준 교육 도구로 누구나 일정 수준의 동물복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펫빌리지가 반려동물 교육·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