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 시장은 11일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사진=홍기철기자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에서 불명예 퇴진했던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6·3지방선거 목포시장에 도전한다.
박 전 시장은 11일 오전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반도 선통합과 AI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건설, 제2의 개항을 완성하겠다"며 목포시장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30년 시민 숙원인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만들어 관광도시 100년을 준비하고 개항 100년만에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목포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1000억원대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해 저장, 가공, 유통, 수출로 미래 먹거리 토대를 만들었다"고 민선 6기와 8기의 치적을 홍보했다.


이어 "마지막 열정으로 3대 항의 영예'를 반드시 이루겠다"면서 "민선 9기는 시민 모두가 동참해 제2의 개항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목포 신항만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수출 100만대 전진기기로의 개발을 늦춰서는 안된다"면서"남항은 친환경선박·전기·수소추진 선박 연구 등 R&D 연구개발의 특구항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지난해 3월27일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에서 내려와 오랜 기간 시정공백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매우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박 전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후보의 낙선을 유도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자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직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