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부지 확보가 어려운 대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캠페인 RE100은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로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수원시는 첫 시범 대상지로 '와이시티아파트(권선구 금곡동)'를 선정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4개 동 옥상에 총 120kW(동별 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수원시 최초 아파트 옥상형 태양광 보조 사업 사례다.
수원시는 사업 효과를 입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일 단지 내에 미디어보드를 설치했다. 월별 발전량과 절감된 전기요금을 시각 자료로 제공해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전환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공동주택 옥상형 태양광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RE100 실현 단계별 계획 수립에 활용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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