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경북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복구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의성군은 전날 '산불피해 주민대책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갖고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지원과 복구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제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5년 3월 산불 발생 이후 지급 기준에 따른 지원과 함께 군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나 일부 사각지대가 존재함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대책위원회가 건의한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지원과 복구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적 충격과 물적 피해를 동시에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의성군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재건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산불피해재건지원 T/F팀 운영을 통해 복구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과 주민이 함께 고통을 나누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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