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AI(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금융·물류 산업 등 분야의 주가가 떨어지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며 마감됐다. 주요 기술주 역시 매도세가 나타나며 전체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1포인트(1.57%) 내린 6832.76으로 종료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99포인트(2.04%) 낮은 2만2596.48로 마쳤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69.42포인트(1.34%) 떨어진 4만9451.98을 기록하며 거래가 끝났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대표 IT(정보기술) 기업 시스코가 거둔 실망스러운 실적은 12.31% 폭락으로 이어졌다. 7대 기술주도 애플이 5% 급락하는 등 줄줄이 하락했다.

AI 등장에 따른 자동화로 물류 시장도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현지 물류 주가도 일제히 빠졌다. C.H.로빈슨 월드와이드는 14.54%, RXO는 20.42% 각각 폭락했다.

AI가 부동산 상담을 대신한 것이란 우려까지 더해지며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락해 CBRE는 9.07%, 존스 랭 라살은 7.66%씩 각각 급락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2.69% 하락하고 리비안은 5.15%, 루시드는 1.29% 각각 떨어지며 장이 종료됐다.

이밖에 엔비디아가 1.61% 하락하는 등 관련 종목이 대부분 떨어지며 반도체지수도 2.50%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