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질적 국정 성과는 결국 입법으로 완성된다"며 "하지만 아직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한 민생 개혁 법안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4일 본회의 추진을 의장님께 요청하겠다"며 "3월과 4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사회 대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이후 줄곧 민주당 의원들에게 입법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의정 활동에 임해달라고 일관되게 당부해 왔다"며 "이에 따라 민생 경제 입법 추진 상황실을 만들었고 주요 법안 처리 과정을 상임위별로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원내 부대표들이 각 상임위를 1대1로 전담 마크하면서 처리 과정을 챙기고 법안 심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생 법안 164건을 처리했다"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학교급식법, 반도체특별법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2차 종합특검법을 통과시켰고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대미투자특별위원회도 여야 합의로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처리해야 할 민생 개혁 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아동수당법, 응급의료법 등 민생 법안을 2월 안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1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 법안 처리까지 거부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도, 민생도, 국익도 모두 내팽개치고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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