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각료이사회는 2년 주기로 IEA 회원국, 초청국 등의 주요 각료와 IEA 에너지기업협의회 소속 에너지 기업 경영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문제와 중장기 방향성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 회의는 '에너지 안보,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최 회장은 2024년에 이어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다.
최 회장은 개화사에서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 보장 차원에서 핵심광물이 중요한 자원임을 역설했다. 특정국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려아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늘날 핵심광물 시장은 특정 국가 비중이 너무 높다"며 "가격 왜곡 등으로 투명성과 투자 신호가 훼손되고 있어 IEA 회원국과 산업계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은 공급망이 안전하고 투명하며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때 성공할 수 있다"며 "아연·납 등의 정광을 청정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방위산업 등의 필수 소재인 고순도 비철금속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고려아연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투자 촉진 방안과 광물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와 함께 취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 방법을 논의했다.
해결책으로 IEA는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과 같은 지원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급 교란 및 수출 통제 관련 비상 대응 플랫폼 ▲핵심광물 비축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다변화를 위한 핵심광물 정보 대시보드 ▲가격 하한제, 세제 인센티브를 비롯한 정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IEA 회원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필요에 따라 민간 기업에도 지원을 제공한다.
최 회장은 "IEA가 핵심 국제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하고 일부 국가에 편중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이끄는 국제기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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