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배주주 연결 기준 삼성생명 당기순이익은 2조3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이는 수익성 중심 신계약 성과 창출 및 견조한 손익 성장 시현에 따른 결과다.
보험서비스손익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손익 확대 및 예실차(예정손해율 대비 실제 손해율 차이)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말 9750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자산·부채관리(ALM) 원칙에 따라 안정적인 2조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말 CSM은 1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CSM은 3조595억원을 거뒀다. 특히 순수건강형 상품 및 비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건강 시장 지배력 강화로 건강 CSM은 2조3010억원을 기록하며 장래 손익 기반을 확보했다.
전속설계사는 약 4만3000명 수준으로 연시비 5000명 이상 순증하는 등 업계 최대 규모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속채널은 전체 신계약 CSM의 85.4%를 창출했다. 운용자산은 247조원, 자본건전성 지표인 잠정 지급여력비율(킥스·K-ICS)은 198%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지배주주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유 계약서비스마진(CSM) 총량은 14조1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었다. 보험손익은 누적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5077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자산 중심 투자를 통한 평가익 확대로 투자이익률은 전년 대비 0.22%p 개선된 3.44%로 집계됐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전년보다 13.8% 증가한 2조9813억원을 거뒀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부문이 과감한 변화를 실행해 본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올해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 고객,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남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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