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들이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특수진화대는 험준한 산악지역이나 야간산불 등 고난도 현장에 투입되는 정예 진화 조직이다. /사진=뉴시스
김인호 산림청장이 전날 직권면직 된 가운데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건조한 날씨 속 강풍까지 발생하며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총 1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1일에는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11건은 진화가 완료됐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불은 현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전체 산불 중 2건은 피해 영향 구역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산불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어 22일에는 3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산림청은 2월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10건 이상의 산불이 하루에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박은식 청장 직무대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박 직무대리는 "산불 발생하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