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이란에 체류 중인 교민들에게 출국 권고 공지를 내렸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이란 남부에서 실시된 이란-러시아 해군 합동 훈련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란 육군 제공)
한국 정부가 이란에 체류 중인 교민들에게 "가용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을 때 출국을 권고한다"라고 공지했다.
주이란대사관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민간 항공편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사관은 현재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인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가 발령 중이라며 "이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신속히 출국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예정하고 계신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해 달라"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란 공격 고려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