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후 4시40분(현지 시각)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국민들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가장 위대한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지 약 15시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죽었다"며 "이것은 이란 국민 뿐 아니라 모든 위대한 미국인 그리고 하메네이와 '피에 굶주린 폭력배'(THUGS) 무리에 의해 살해 당하거나 신체가 훼손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사람들을 위한 정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정보력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긴밀한 협력으로 그와 함께 사망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군, 보안, 경찰 병력 다수가 더 이상 싸우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면책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며 "제가 어젯밤 말했듯 지금 그들은 면책을 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오직 죽음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대대적이고 정밀한 폭격은 일주일 내내 중단 없이 혹은 중동 전역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에 대한 공습은 이날 현지 시각 새벽 1시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시작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는 하메네이의 주거지를 파괴하고 IRGC 지휘관들과 고위 핵 관리들을 죽였다"며 "수천개 목표물을 더 공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군은 IRGC의 ▲지휘통제 시설 ▲이란 방공체계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군용 비행장 등을 우선적으로 타격했다고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밝혔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직접 군사공격에 나선 것은 지난해 6월 이란 핵시설 3곳을 타격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은 '미드나잇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 작전을 통해 B-2 폭격기 7대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모두 파괴시켰다. 이번 공격은 당시보다 훨씬 광범위한 군사행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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