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중동 내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며 즉시 떠나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이 공습 받은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 국무부가 중동 내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미 국무부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아래에 열거된 국가들에 있는 미국인들은 이용 가능한 상업 교통수단을 이용해 지금 즉시 떠나라"라고 경고했다.

여행 경보 국가는 이란, 바레인, 쿠웨이트, 이집트, 레바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타르, 이스라엘(서안지구·가자지구 포함), 요르단, 예멘 등 14곳이다.


CNN이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통해 확인한 결과 UAE와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이라크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이날 거의 없는 상황이다. 중동 상공이 대부분 폐쇄된 상황에서 대피가 이뤄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CNN은 미 고위 당국자 발언을 인용해 24시간 내 미국이 대이란 공격을 크게 늘릴 것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1차 공격을 통해 이란 방어 능력을 약화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으며 다음 단계에서는 이란 미사일 생산 능력과 무인기, 해군 전력을 파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