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긴장감에 LIG넥스원을 비롯한 방산주가 급등세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최근 미국과 이란이 마시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중동 전역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UAE(아랍에미리트)가 미사일 요격 체계인 천궁-Ⅱ 조기 공급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제조업체인 LIG넥스원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보다 11만8000원(15.47%) 뛴 88만1000원을 오가며 거래된다.
주가는 장중 한 때 88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만7000원(5.58%) 오른 145만8000원, 현대로템은 7500원(3.33%) 상승한 23만3000원을 오간다.


방상주의 급등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중동 국가들의 방공 전력 강화 움직임이 나타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란이 중동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UAE는 최근 천궁-Ⅱ와 관련해 포대의 공급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