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스1에 따르면 김혜성은 지난 5일 WBC 한국-체코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오타니가 전날(4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같은 팀 동료라서 나를 언급해준 것 같다"며 "다음 경기가 일본전인데 나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으니 거기에 맞게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취재진이 한국 대표팀 멤버 중 가장 주목한 선수에 대한 질문에 김혜성을 꼽았다. 오타니는 "(김혜성은) 같은 팀 동료이고 한 사람으로서도 훌륭하다. 언제나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서로 얻어갈 것이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와 김혜성은 LA다저스에서 함께 뛰고 있다. 오타니가 2024시즌부터 다저스에서 뛰었고 지난해 김혜성이 다저스에 입단했다.
오타니는 WBC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서 타자로만 나선다. 김혜성은 한국 투수들이 오타니에게 어떤 공을 던져야 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저 말고 전력 분석팀이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전력 분석팀과 많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지난 5일 체코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타점과 볼넷을 생산하며 11-4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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