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하지만 SNS에서는 해당 공연 표를 12~15만원대에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이 다음달 9~12일 고양 콘서트는 19만8000원~26만4000원대로 티켓이 판매됐지만 온라인에서 80~90만원대 거래 제시 글이 게재됐다.
티켓 양도와 더불어 판매자의 표를 취소한 후 재빨리 취소 표를 확보하는 방식인 '아옮'(아이디 옮기기), 공연 입장 팔찌를 넘겨주는 '팔옮'(팔찌 옮기기) 등 현장 본인 확인을 피하려는 다양한 편법 거래도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일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에서 암표 근절을 위해 플랫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방탄소년단 공연은 암표 대응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TS 공연 등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암표 거래적발 시 예매취소가 될 수 있고 현장 본인확인 등으로 인해 실질적 양도·양수가 불가능해 사기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BTS 공연 관련 온라인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