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관세 환급을 받으며 소비자에게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코스트코 로고. /로이터=뉴스1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관세 환급받을 경우 소비자에게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만약 법적 소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가됐던 비용을 환급받는다면 우리는 더 나은 가격과 더 나은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고 관련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다만 실제로 환급받을 수 있을지 여부와 그 방법은 아직 불확실하다. 관세가 미래에 미칠 영향도 매우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달 20일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행정부 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코스트코는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 환급 요구 소송을 제기했다.

코스트코 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법 판결에 대응해 부과한 대체 관세에 대응할 준비도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에 따라 10%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번 주 15%까지 올리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