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5251.87)보다 271.34포인트(5.17%) 오른 5523.21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02.28)보다 45.71포인트(4.15%) 오른 1147.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95.5원)보다 24.7원 내린 1470.8원에 출발했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이란 종전 기대감에 장중 6%대까지 급등했다가 개인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10일 오후 1시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9% 상승한 5492.7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223.21로 출발해 급등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8번째 사이드카(매도 5회, 매수 3회)가 발동됐다.


이후 장중 최고가 5595.88까지 치솟으며 6%대 강세를 보였으나, 고점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전 종전 발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전날 CBS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완료됐다"며 낙관 전망을 내놨고, 이에 뉴욕증시가 나스닥 1.38% 상승하며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88억원, 32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320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11.00%), 삼성전자(7.78%), SK스퀘어(6.97%), 두산에너빌리티(6.24%), 기아(3.26%), LG에너지솔루션(1.25%), 현대차(3.16%), 삼성바이오로직스(0.2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3%)는 하락했따.

같은 기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7% 상승한 1135.0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도 장중 1157.20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40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65억원, 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펩트론(4.58%), 에코프로비엠(0.49%), 삼천당제약(3.26%), 레인보우로보틱스(2.57%), 알테오젠(2.46%), 에코프로(0.24%), 케어젠(2.2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48%), 리노공업(-0.34%), 코오롱티슈진(-0.87%) 등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