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캐리소프트에 따르면 박창신 대표이사와 계열사 캐리TV의 최정우 대표 등은 개인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기준 박 대표는 4만7074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최 대표는 3만5189주를 새로 사들였다.
박 대표는 특별관계자 지분을 합쳐 총 230만8766주를 확보했으며 지분율은 13.20%다.
회사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지분 확보를 넘어 경영진이 앞장서서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회사는 캐리소프트에서 에피소드컴퍼니로 사명 변경을 예고했다. 280억원의 유상증자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영화·드라마·예능과 애니메이션, 유명 아티스트와 캐릭터를 아우르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캐리소프트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에피소드 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의 성장 로드맵을 대외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대표이사들을 비롯한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주주분들과 공유하고 결과로 책임지겠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IP로 기업의 내재 가치를 시장에 명확히 증명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설립된 어린이와 가족 IP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캐리와 친구들' 등 자체 IP를 활용해 영상과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 송출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캐리소프트는 오전 10시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원(-1.40%) 내린 424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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