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3일(현지시각) 미국 S&P500 지수가 리밸런싱을 한다. S&P 다우존스 지수사업부는 매년 3월과 6월, 9월, 12월 셋째 주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을 통해 버티브홀딩스와 루멘텀, 코히어런트, 에코스타 4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반면 기존 지수 구성 종목이었던 매치그룹과 몰리나 헬스케어, 램웨스턴홀딩스, 페이컴소프트웨어는 종목에서 빠지게 된다. AI 인프라 관련주가 대거 포함된 반면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빠진 점이 눈에 띈다.
이날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발표도 예정돼 있다. 시카고 연준의 관할지역인 인디애나주와 아이오와주, 일리노이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등의 경제 활동을 추적하는 월간 자료다. 이 수치가 높은 경우 미국의 달러화의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임을 뜻한다.
화요일에는 미국 주간 ADP 민간 고용 동향 조사가 발표된다.
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미국의 주간 민간 고용 동향을 조사해 공개한다. 회사가 보유한 2500만명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동 상황을 산출한다. 최근 FOMC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고용과 인플레이션을 주시하는 만큼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가 관건이다.
이날 일본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일본 총무성은 매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데 실제 수치가 예상보다 높은 경우 엔화 가치가 긍정적임을 뜻한다.
수요일인 25일에는 미국의 물가와 에너지 관련 지표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출입 물가지수를 공개한다.
수출물가지수는 미국 수출상품의 가격 변동을, 수입물가지수는 미국 내에서 구매한 수입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최근 이란 전쟁 장기화 속 유가 상승과 상호관세 이슈가 어떻게 물가에 반영되고 있는지가 확인될 예정이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원유 재고를 발표한다. 미국 기업이 보유한 상업용 원유의 주간 변화를 배럴 단위로 측정하는데 석유 제품 가격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석유협회도 미국 내 원유와 가솔린 등의 재고 수준을 집계해 공개한다. 현재 저장되어 사용할 수 있는 석유 및 관련 제품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내 에너지 동향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목요일에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수치로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중 신규 신청 숫자를 합산한다. 청구 건수가 늘어나면 경기가 나빠짐을 뜻한다.
27일 금요일 한국 국가데이터처는 오전 8시에 2026년 2월 산업 활동 동향을 발표한다. 생산과 소비, 투자 및 경기 전반 통계가 담기는데 이란 전쟁으로 인해 국내 산업 동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미국 미시간대학교는 소비자심리지수(CSI)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발표한다. 소비자심리지수의 경우 소비자의 경제 전망을 파악하는 수치로 높으면 소비심리 개선을, 낮으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3~6개월 이후의 경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12개월간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50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통해 구매력과 개인 경제 상황 등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과 소비자의 행동에 대해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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