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GM의 한국GM 6억달러 투자 소식을 전하며 환영의 뜻과 함께 각종 경영 애로사항 해법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 /사진=뉴시스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GM한국사업장(한국GM)에 총 6억달러(약 907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GM이 과감한 결정을 내려준 만큼 정부도 결과로 화답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 장관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외국인 투자를 총괄하는 부처의 수장으로서 높이 평가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김 장관은 "GM이 한국GM에 총 6억달러를 투자해 생산설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GM은 2002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국내 부품기업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지켜온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라며 "부평과 창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한 때 재무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간 약 45만대를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다시 일어섰다"며 "한국GM이 만든 소형 SUV 모델들은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철수설을 비롯한 각종 우려가 나왔지만 이번 대규모 투자 결정은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GM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 장관은 "(한국GM의) 투자 여건과 경영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해법을 찾아 자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한국GM도 고용과 자동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