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쇠는 노화 과정에서 신체 및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장애나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건강이 취약한 상태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날 수 있다.
1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노쇠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근력 혹은 근육량 감소는 대부분의 노쇠에서 관찰되는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근골격질환 등 근육 기능을 저하하는 질환과 심부전, 빈혈, 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같은 심폐기능 질환 등도 노쇠의 원인이 된다.

노쇠 증상은 기운 없음, 피로, 일상생활 장애, 자세 불안정, 식사량 감소 및 체중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인지 저하를 비롯한 우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체중감소 ▲피로감 ▲기력 감소 ▲보행속도 감소 ▲신체 활동량 감소 중 3개 이상에 부합하면 노쇠라고 진단할 수 있다.


노쇠를 관리하지 않으면 근육감소→허약→활동량 저하→식욕감소→식사량 감소→근육감소의 악순환을 겪을 수 있다. 평소 운동과 영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노쇠를 방치하면 장애, 입원, 사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쇠 초기 치료의 목표는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고 다양한 약제 복용 등 악화 요인을 교정하는 것이다. 치료와 증상 악화 예방을 위해 신체 활동·기능이 중요한 만큼 운동 요법도 시행해야 한다. 특히 하체 근력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하루 몸무게 1kg당 1.2g 정도의 단백질 섭취는 운동과 함께 노쇠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필요에 따라서 보조적 약물 요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