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고리원전
2023년 4월8일 40년의 운전허가 기간 만료로 운영이 정지된 고리2호기가 3년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고리2호기는 35개월간의 계속운전 설비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4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규제기관에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한 뒤 3년 7개월여 동안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가 정지한 기간 동안 발전소 안전성과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으며 규제기관의 정기검사를 통해 계속운전 가동을 위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받아 지난 4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공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에 기반한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고리2호기의 성공적인 계속운전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원전 9기의 계속운전도 철저히 준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