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QC21은 고용량·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스토리지 설루션으로 AI PC 환경에서 효율적인 저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제품 핵심은 고층 적층(321단)과 QLC 기술의 조합이다. 셀 하나에 4비트(Bit)를 저장하는 QLC 강점을 활용해 단위 면적당 저장 용량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1TB(테라바이트),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SLC 캐싱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했다. SLC 캐싱은 낸드플래시의 셀당 저장 비트수를 조절해 일부 영역을 SLC처럼 활용하는 기술로 데이터를 먼저 빠르게 기록한 뒤 원래 방식으로 재저장해 쓰기 성능을 향상하는 역할이다.
회사는 이달부터 글로벌 IT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사를 시작으로 제품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후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을 발판 삼아 차세대 AI PC 시장 내 스토리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QLC 기반 cSSD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 조사를 보면 전 세계 cSSD 시장에서 QLC 낸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2%에서 내년에는 61%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321단 QLC 기반 cSSD 공급은 AI PC 시장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낸드 설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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