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9% 상승한 7만1332.96달러에 거래되며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7만2825달러까지 치솟아 7만3000달러에 육박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2.65% 오른 2202.66달러를 기록 중이며, 엑스알피(XRP, 리플)와 솔라나(SOL) 역시 각각 0.71%, 0.47% 상승한 1.34달러와 82.94달러에 안착했다.
가상자산 시장을 비롯한 위험 자산의 동반 급등은 전날 저녁 타결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결정적인 촉매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제품 수출업자 협회의 하미드 호세이니 대변인은 지난 8일(현지시각) 일부 선박에 대해 원유 1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통행료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납부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가 이란 당국에 화물 내역을 이메일로 통보하면 이란이 납부 금액을 산정해 디지털 화폐로 결제하도록 하는 구조다. 호세이니는 이란 당국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개별 점검한 뒤 통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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