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NH투자증권은 14일 삼성화재에 대해 최근 주가가 충분한 조정을 거쳐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의 경우 기존 65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요 가정이나 자본정책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최근 1~2개월간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확대된 점이 투자의견 상향의 주된 이유다.

최근 삼성화재의 주가 하락은 지난 2월 실적 발표 당시 시장이 기대했던 자본 배치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이나 삼성전자 관련 이익의 구체적인 환원 방식을 제시하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악재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향적인 자본정책이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의 이익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이 4%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주가의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는 주가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향후 전향적인 자본정책 발표가 필요하겠지만, 현재는 실적 안정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