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 압박을 가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연준이 금리 결정을 기다리며 이란 전쟁을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우리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13일 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언젠가는 그렇다"면서도 "지금은 우리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속적으로 연준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란과의 전쟁 이후 물가 상승 우려가 제기되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금리 인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5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달 임기 만료 후에도 이사회에 남아있으면 직접 해임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