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를 적응증으로 펙수클루 40mg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을 통해 빠른 약효 발현과 치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의 1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는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느린 약효 발현,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낮은 복약 편의성 등이 한계점으로 거론된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인 펙수클루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기전을 통해 복용 초기부터 신속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군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이자 기준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획득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허가 경험과 차별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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