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본 매체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4시52분쯤 일본 동북부 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7.4로 발표했으나 7.7로 상향 수정했다. 진원 깊이는 약 10㎞에서 19㎞로 수정됐다. 이번 지진은 아오모리현에서도 진도 5강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계측 빈도계로 자동 측정해 발표한다. 진도 5강은 무언가 잡지 않으면 걷기 어려울 정도의 흔들림이다.
산리쿠 해역 인근 지역인 홋카이도, 도호쿠 등 일부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도 발표됐다. 현재는 해제 상태다. 이와테현에서는 80㎝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홋카이도·아오모리현·이와테현·미야기현·후쿠시마현 등 지역 18만2181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내각부와 기상청은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이하 주의 정보)'를 발령했다. 발령 기간은 일주일이다. 발령 대상은 홋카이도·아오모리현·이와테현·미야기현·후쿠시마현·이바라키현·지바현 등 18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내각부와 기상청은 "지시마 해구(쿠릴-캄차카 해구)·일본 해구를 따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평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시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1%라고 전했다. 특히 일주일 이내에 현지 주변 지역에서 규모 8이상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평소에 비해 약 10배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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