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은 폴란드 K2전차 수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동헌 신한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실적은 폴란드 K2전차 2차 물량의 빠른 이익률 개선 덕분에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중동 전쟁으로 전차 계약이 지연되고 있어 연초 대비 주가가 약세지만 향후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4575억원을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2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디펜스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04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2188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1차 잔고 3000억원과 2차 초도물량으로 이익률이 상승 중"이라며"연내 페루와 이라크, 2027년 루마니아와 폴란드 3차 수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레일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432억원을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신규사업과 해외 수주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연간으로는 2025년과 비슷한 29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67%이며 레일 부문 수주 잔액은 19조원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026년과 2027년 평균 EPS(주당순이익)는 9842원을, 2022~2024년 방산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의 60% 할증을 적용한다"며 "폴란드 2차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중동 사태와 수출 지역별 이슈가 해소되며 변동성은 있겠지만 장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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