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고온 현상에 맞춰 예년보다 한 달 앞선 5월부터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 안전총괄과, 정원도시과, 자원순환과 등 유관부서가 참여하는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방제 작업은 시기별 특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5월에는 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산림 인접지와 화단의 낙엽·부엽토를 수거하고, 배수로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에 집중한다.
6월부터는 성충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출몰이 확인되는 즉시 집중 살수 방제를 실시하고, 대량 발생 시에는 살충제 등 약제를 활용한 방역을 병행한다.
특히 러브버그가 법정 감염병 매개 해충이 아닌 점을 고려해, 평상시에는 물을 활용한 친환경 살수 방제를 우선 실시하고, 약제 사용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거지 인접 산림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끈끈이 트랩과 야간 유인 포집기를 설치하는 등 물리적 방제 수단을 병행한다. 산림재난대응단이 순찰 시 트랩과 포집기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관부서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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