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최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 카와나호텔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와 '제28회 한·일 연례회의'를 공동으로 열었다.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 카와나호텔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JICPA)와 '제28회 한·일 연례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두 나라 회계·감사 분야의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일 연례회의는 1991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두 나라 회계사회의대표적인 교류 행사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방문하며 매년 회계·감사 분야의 주요 제도와 실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장을 이어왔다.

올해 회의에서는 두 나라 회장단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게 변화하는 회계·감사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일본은 EU(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시행된 한국의 'AI(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제정과 회계업계의 선도적인 AI 대응 현황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질의를 했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한국의 AI 기본법 대응 현황과 감사인 지정제도 운영 경험이 주 나라 회계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나미 나루히토 JICPA 회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두 나라 회계사회의 협력 기반이 한층 더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일본공인회계사협회와의 연례회의를 통해 두 나라 회계·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경험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