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6 ETF 어워드에서 '올해의 ETF 운용사'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배재규(왼쪽)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6 ETF(상장지수펀드) 어워드에서 '올해의 ETF 운용사'를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AAM)가 주관하는 자산 운용기관 시상식에서 '올해의 ETF 운용사'와 '올해의 테마 ETF', '올해의 원자재 ETF', 특별 공로상까지 네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AAM은 1995년에 설립된 금융투자 전문저널로 아시아 태평양 자산운용사 및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 투자자 동향을 다룬다. 매년 국가별 자산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어 수상 기관과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전까지는 'Best of the Best Awards' 시상식에서 ETF 부문을 함께 시상했지만 2026년부터는 ETF 부문이 별도 시상식으로 분리됐다. 수상자는 지난 3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시상식은 28일 홍콩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와 홍콩,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의 ETF 운용사와 상품을 시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국가별로 시상하는 상이 다른데 그 해 최고의 ETF와 운용사, ETF 운용역, 자산운용사 CEO, 최고의 지수 등으로 대상이 다양하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 올해의 ETF 운용사(ETF Manag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상은 ETF 상품의 수익률 이외에도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내놨는지, 투자자 교육 등을 통해 ETF 생태계 발전에 얼마나 이바지했는지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정한다.


한투운용은 ETF 상품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가 올해의 테마 ETF(Thematic Passive ETF of the Year)를 ACE KRX금현물 ETF는 올해의 원자재 ETF(Commodity ETF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특별 공로상에 준하는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에 ETF를 도입한 뒤 시장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고객에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투자자 대상의 세미나와 가이드북 발간,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교육을 진행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이후에도 미래 성장성이 있는 분야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며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