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을 만나 올 1분기(1~3월) 57조2000억원(반도체부문 53조7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벌어진 노사 대립으로 최대 43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이 권 JP모간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냈다.
그는 "삼성전자가 노조 요구를 수용해 영업이익의 10~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기본급을 5% 인상하면 추가 인건비 부담이 21조~35조원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18일 동안 생산 차질이 발행할 경우 약 4조원의 기회 손실도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이 권 연구원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면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12%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웨이퍼 처리량 감소 상황, 생산 라인 셧다운 여부에 따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기본 시나리오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지난 8일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 보다 3000원(-1.1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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