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1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인 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시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7800선을 돌파한 코스피에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 동안 지속될 때 발동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점은 이날 오전 9시29분32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8.82포인트(5.10%) 오른 1210.54였다. 발동 5분 동안 모든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장 초반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만9000원(7.08%) 오른 28만7500원, SK하이닉스는 20만4000원(12.10%) 뛴 189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이날 두 회사 모두 사상 최고가를 계속해서 경신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363.80포인트(4.85%) 뛴 7861.80 선을 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