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제23회 자동차의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사진=뉴시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한'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는 1995년 5월12일 한국 자동차 수출 누적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올해는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유공자,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할 예정이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만으로 장 부회장의 자동차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게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장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동화, 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및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주도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확장 및 글로벌 수소 에너지 생태계 선도 ▲글로벌 통상 리스크 해소 노력 및 자동차산업 생태계 동반성장 지원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의 국내 투자를 이끌고 있으며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역량 강화 및 제조 경쟁력 내재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 이재민 현대차 전무, 장수항 기아 전무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