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개그맨 이진호 모습. /사진=동행미디어 시대
뇌출혈로 쓰러져 위중했던 개그맨 이진호의 근황이 전해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긴급 이송됐던 이진호는 큰 수술 없이 입원 후 치료받으며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반 병실에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는 정도를 넘어 대화까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을 접한 지인들도 안도하고 있다고.

아울러 입원 초기에는 중환자실 특성상 가족만 면회할 수 있었으나 이진호 상태가 많이 호전됨에 따라 절친했던 개그맨들의 병문안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 치료 및 재활 등이 남아있어 당분간 입원해 병원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뇌출혈은 초기 치료 이후에도 신경 손상에 따른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퇴원하기까지는 많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호는 지난달 1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병원에 이송됐다. 최초 신고자는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인이 이진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진호는 이미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가까스로 전화를 받은 이진호가 자신의 상태를 알렸고 강인이 상황이 급박하다는 걸 느껴 119에 신고했다. 강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이진호를 발견, 서울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2005년 SBS 특채로 데뷔한 이진호는 '웃찾사' 코너 '웅이 아버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고정멤버로 발탁돼 활약했다. 그러나 2024년 10월 불법 도박 혐의가 불거지면서 활동을 모두 중단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이진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2025년 9월에는 인천에서 양평까지 100㎞에 달하는 거리를 음주운전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