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첫선을 보인 '이케아 피에스'는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인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가장 전위적이고 개성 있게 표현하는 에디션이다.
이번 2026 컬렉션은 '기능에 더해진 재미'를 테마로, 단순한 가구를 넘어 사용자에게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43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곳곳에 숨겨진 '의외성'이다.
우선 앉는 순간 몸이 부드럽게 흔들리는 벤치, 양방향에서 열리는 서랍을 가진 테이블 등은 기존 가구의 문법을 비튼다. 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소나무 스툴과 다양한 자세를 유도하는 의자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매번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게 한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다기능 제품들도 눈에 띈다.
매트리스의 폼과 포켓 스프링 구조를 그대로 옮겨와 숙면이 가능한 소파베드와 3단계로 펼쳐지는 체어베드는 좁은 방의 효율을 높여준다.
접었을 때 벽에 걸어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초경량 접이식 의자와 세 가지 모드(스폿, 독서, 상향등)로 변신하는 플로어스탠드는 하나의 제품으로 다채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서는 이케아가 90년대부터 공들여온 '공기주입식 가구'의 완성형을 만날 수 있다. 미카엘 악셀손 디자이너는 20개의 프로토타입 제작 끝에, 크롬 프레임과 독립된 에어 체임버를 결합한 '이지체어'를 완성했다. 풋 펌프와 함께 배송되는 이 제품은 이케아의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실용성과 내구성까지 잡았다.
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번 PS 컬렉션은 단순함 속에 숨겨진 즐거움을 찾는 과정 자체가 디자인의 일부가 되도록 기획됐다"며 "사용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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