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여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개그우먼 박나래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한 코미디언 박나래. /사진-뉴스1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3차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가 전날 오후 1시쯤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법 횡령 혐의를 소명하고자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박씨를 처음 소환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3월에 박씨를 다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박씨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주사이모'로부터 수액 주사와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약 8∼9시간 정도 진행됐다.


박씨는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주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전 매니저 2명은 지난해 박씨의 폭언·폭행과 함께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를 통한 불법 시술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박씨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