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토론회를 열고 현행 국내 증권시장 결제주기 'T+2'를 하루 뒤(T+1)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과 선결과제, 쟁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규제합리화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증권학회·자본시장연구원 등 학계, 증권사·보관기관·ASIFMA(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 등 업계 관계자,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참석이 예정됐다
거래소는 주제 발표에서 '글로벌 결제주기 단축동향 및 시사점'을 강조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의 기대효과 및 선결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패널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거래소는 내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결제주기 단축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장 참가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현행 'T+2' 결제 주기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도 그 돈을 당장 출금할 수 없고 2영업일 뒤인 3거래일에 주식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주식을 살 때도 증거금만 먼저 납부한 뒤 2거래일 뒤까지 대금을 내면 주식을 정상 취득(미수거래)할 수 있다.
매매와 결제 사이의 이 같은 시차는 거래 안정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장치지만 뒤늦은 입금으로 그동안 투자자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거셌다.
해외 금융 선진 시장에서도 결제주기 단축 움직임이 이어졌고 금융당국도 지난해부터 결제주기 단축을 논의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인도 등이 T+1 결제주기를 도입했다. 유럽은 내년 10월부터 T+1 단축을 추진한다.
앞서 거래소는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와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T+1) 현지 실사를 위해 4월27일~5월1일까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을 방문해 현지 감독당국, 핵심 인프라 기관 및 시장참가자 협회를 방문해 현지 제도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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