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고유가까지 지속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며 필요시 단호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는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어 경계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이어 "필요시 단호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4원 내린 1504.7원 내리며 출발했지만 하락분을 모두 반납했고 오후 들어 가파르게 뛰었다. 장 중 한때 1519.4원을 찍으며 지난달 2일(1524.1원) 이후 장중 최고 수준을 찍기도 했다. 1520원에 근접했지만 막판 다소 꺾이며 1517.2원에 마쳤다.
고환율에 이어 고유가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장 대비 1.84% 올라 배럴당 98.11달러(약 14만9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 코스닥은 55.16포인트(4.99%) 상승한 1161.13에 장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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