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캠프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명과 안전을 서울의 첫 번째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다"며 "시장이 직접 위험을 챙기고 보고와 점검, 현장 조치가 끝까지 이뤄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안전기동대, 특별사법경찰, 소방, 자치경찰, 자치구가 함께 움직이는 2중, 3중의 현장 점검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며 "공사장, 지하공간, 노후 기반시설부터 전면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시장 당선 시 생명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고 안전예방 예산을 3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공직사회와 현장에 남아 있는 안전불감증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행정 기준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명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고 구호가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며 "제도나 매뉴얼이 있어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제도이자 태도의 문제이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 원칙이 지방정부에서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며 "위험을 먼저 살피고 시민의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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