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85.6%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이행에 매진해야 할 협회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숙고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하며 13년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어왔다. 그는 오는 7월19일(현지시각) 폐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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