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동맹국과 파트너가 더 많은 방위비를 지출할 것을 요구하며 "책임 분담(burden sharing)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은 자체 방위에 지속해서 투자해 왔다"며 "그들은 최전선에 살고 있고 그래서 전투력을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국방비를 새로운 글로벌 기준인 3.5%로 인상하고 재래식 방위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지기로 한 결정은 위험 환경에 대한 냉철한 이해를 반영한다"며 "쉽지 않겠지만 자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러한 결정을 "이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때문에 내린 현실적인 결정"이라며 "우리는 서울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동맹국과 파트너국이 그 길을 따를 때 더 안정되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필리핀·일본·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이 방위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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