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울산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 유력권에 들어섰다. 사진은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울산에도 '푸른 바람'이 불고 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울산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 유력권에 들어섰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밤 11시 기준 울산시장 선거 개표율은 31.03%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는 55.44%를 득표해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39.53%)를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부터 두 후보 간 격차가 벌어지면서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개표율은 27.09%다. 전태진 민주당 후보는 60.01%를 얻어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33.88%)를 크게 앞섰다. 전 후보 역시 당선 유력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울산은 그동안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민주당 후보들이 광역단체장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세한 흐름을 보이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울산 정치 지형에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