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신안군수 선거에서 승리한 김태성 조국혁신당 당선인이 지지들과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김태성 선거 캠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김태성 조국혁신당 후보가 전국 첫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한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태성 후보는 1만5546표(51.95%)를 득표해 1만4376표(48.04%)를 얻는데 그친 박우량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 내내 줄기차게 외쳤던 대로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 주인 시대, 하나 된 신안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겨우 계당산 계수나무 숲에서 가지 하나를 얻은 셈이요(桂堂一枝), 곤륜산에서 나는 옥 한 조각을 얻었을 뿐(崑山片玉)"이라며 "낮은 자세로 군민을 하늘처럼 받들겠다"고 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증오와 미움 등은 훌훌 털어버리고 이제는 오직 하나 된 신안 건설에 온 힘을 모으겠다"면서 새로운 신안 건설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불법 당원모집 혐의로 민주당에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자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